2025년 5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6차전은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이었습니다. 양 팀이 주고받은 치열한 득점전 속에서, 8회말 키움 히어로즈가 대거 8득점을 올리며 11대 10으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팬들은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본 명승부였습니다.
🧢 선발 라인업 및 초반 흐름
양 팀 모두 탄탄한 선발 라인업으로 시작했습니다.
- 기아 타이거즈: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위즈덤, 이우성 중심 타선.
-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최주한, 푸이그, 카리네스, 김용빈이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키움의 최주한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기아는 곧바로 수비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며 맞불을 놨습니다.
⚾ 4회~7회: 기아의 리드와 키움의 추격
4회부터 기아 타이거즈는 대타 최영우의 2타점 3루타와 박정우, 김도영의 타점으로 점수를 쌓아 7회까지 10대 3까지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송성문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조금씩 격차를 좁혔고, 카리네스와 대타 인병국의 적시타로 5대 3까지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 8회, 경기의 판도가 뒤바뀌다
8회말,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한 기아는 연속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 김태진의 그랜드 슬램으로 점수는 단숨에 10대 8.
- 이어 송성문의 볼넷과 최주한의 싹쓸이 역전 3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1대 10 역전.
최주한은 이날 경기에서 통산 700타점을 돌파하며 팀 승리를 이끈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등극했습니다.
🏁 9회, 키움의 마무리와 완성된 대역전극
기아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출루에 성공했지만, 키움 마무리 투수 추승우가 침착하게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키움 히어로즈는 연패 탈출과 함께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 경기 총정리
- 경기 결과: 키움 히어로즈 11 : 10 기아 타이거즈
- MVP: 최주한 – 1타점 선취타 + 3타점 역전 적시타로 총 4타점
- 하이라이트: 김태진의 만루홈런, 최영우의 대타 3루타, 8회 키움의 대역전극
기아는 아쉽게도 승리를 눈앞에 두고 무너졌지만, 두 팀 모두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명승부를 선사했습니다.


